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헤일리, 고향인 사우스캐롤라이나에서도 트럼프에 30%P 밀려

헤일리, 고향인 사우스캐롤라이나에서도 트럼프에 30%P 밀려

오는 11월 미국의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공화당 후보를 가리는 공화당 경선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, 니키 헤일리 전 유엔대사가 고향인 사우스캐롤라이나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에게 30%포인트(P) 이상 밀린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.올해 미국 대선 공화당 예비후보인 니키 헤일리 전 유엔대사. /AP
헤일리, 고향인 사우스캐롤라이나에서도 트럼프에 30%P 밀려
13일(현지 시각) CBS는 유고브와 지난 5일부터 10일까지 1004명의 유권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. 해당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65%는 트럼프 전 대통령을 지지했다. 헤일리 전 대사의 지지율은 30%로 트럼프 전 대통령과 2배 넘게 차이가 났다.
헤일리, 고향인 사우스캐롤라이나에서도 트럼프에 30%P 밀려
미국 공화당의 대선 경선 후보인 니키 헤일리 전 유엔대사가 사활을 걸고 있는 사우스캐롤라이나 프라이머리(24일)가 10일 정도 남았으나, 지지율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여전히 30%포인트(P) 격차가 벌어져 있는 것이다.
헤일리, 고향인 사우스캐롤라이나에서도 트럼프에 30%P 밀려
사우스캐롤라이나는 헤일리 전 대사의 고향이자 그가 주지사를 지낸 곳이다. 지난달 아이오와 코커스(당원대회)와 뉴햄프셔에서 잇달아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패한 헤일리 전 대사는 사실상 사우스캐롤라이나에서 배수진을 치고 있다.
중도 보수 지지를 받는 헤일리 전 대사는 트럼프 전 대통령(77)의 고령 문제를 지적하며 본인이 본선에서 더 경쟁력이 있다고 주장해 왔다. 그러나 공화당 프라이머리 유권자들은 헤일리 전 대사의 주장에 동조하지 않은 것으로 풀이된다.
아울러 헤일리 전 대사가 조 바이든 대통령(81)의 기억력 문제를 지적한 특검보고서 이후, 그는 바이든 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의 나이에 대한 공격을 강화하고 있으나 응답자의 61%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정신 능력에 대한 헤일리 전 대사의 비판이 불공정하다고 답했다. ‘공정하다’는 답변은 21%에 불과했다. 바이든 대통령과의 본선 대결을 놓고도 트럼프 전 대통령이 이길 것(89%)이라는 답변이 헤일리 전 대사(75%)보다 높았다.
한편, 헤일리 전 대사가 사우스캐롤라이나에서 대패할 경우 더 버티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많다. 헤일리 전 대사는 사우스캐롤라이나 이후 3월 슈퍼화요일까지 내다보며 줄곧 ‘후보 사퇴 불가’ 의사를 밝히고 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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